KGC 강병현, 허리 통증으로 복귀 연기

강병현. (사진=KBL 제공)
KGC가 기다렸던 강병현(31)의 복귀가 미뤄졌다.

KGC 김승기 감독은 2일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강병현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다. 복귀가 1주일 정도 미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병현은 이날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병현은 지난해 2월8일 동부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에만 매달렸고, 2월28일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당시 강병현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승기 감독도 "연습경기에서 경기력은 괜찮았다. 다만 경기 체력 때문에 2~3경기 정도 치른 후 복귀시킬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흔히 "올라왔다"고 표현하는 근육통 수준.

당초 김승기 감독은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과 홈 경기를 강병현의 복귀 시점으로 잡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복귀가 1주일 가량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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