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하루 이용객 5만 3천명…개통 3달만에 목표 달성

1일 최대 6만4천명 이용…승차감 향상 위한 차륜삭정 4일 완료

수서고속철(SRT)이 개통 3개월을 앞두고 하루 평균 이용객이 5만 3천명을 넘기며 목표 인원을 가볍게 달성했다


SR은 2일 지난 2월 넷째 주 일평균 이용객이 5만 3,288명으로 전주 대비 5.7%, 2,894명이 증가하면서 개통 전 일평균 수요 예측치인 5만 2,637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월 SRT 이용객은 일평균 4만 7,511명으로 수요 예측치의 90% 수준이었으나 2월 들어 매주 이용객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일평균 4만 9,385명으로 예측치의 93%로 높아졌다.

2월 24일에는 6만 4,113명이 이용하며 1일 최대 이용객 수 기록을 갱신했다.

SR은 SRT 전 차량을 대상으로 진동의 주원인으로 추정됐던 차륜마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륜의 삭정작업을 4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차륜삭정을 완료한 SRT는 진동과 관련한 민원제기가 줄어드는 등 승차감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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