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는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학교'를 콘셉트로 했다.
스누퍼 멤버들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달 중순 발매 예정인 신곡 '오예'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너=천국'과 '나나이로데이즈', '쓰다' 등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앙코르 곡을 포함해 총 20곡의 풍성한 무대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스누퍼는 일본 정식 데뷔 후 오리콘 차트, 타워레코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한류돌'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4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소속사 위드메이는 "스누퍼는 3월 중순 일본 두 번째 싱글앨범 '오예'를 발매하고, 오는 3월 19, 20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