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제조사 결과,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은 모두 1490곳 685km 구간이었다.
소방차 진입불가지역은 서울이 165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광주,충북,제주 등 6개 시.도는 진입불가 지역이 한 곳도 없었다.
진입곤란지역은 서울이 306곳으로 역시 가장 많았고 부산(296곳),인천(186곳),경기(107곳) 등의 순이었다.세종은 1곳도 없었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환경 변화 등에 따른 소방차 진입곤란(불가) 지역의 변동사항을 파악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 할 수 있도록 소방출동로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안전처는 일제조사를 통해 확인된 진입곤란 지역에 대하여는 ‘우회 출동로를 확보’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진입곤란 지역에 대해서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단속용 CCTV 설치 확대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