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형의 돌다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 팡성차오(방생교)는 길이 70m, 넓이 약 6m에 달하는 석교다. 다리를 건설한 성조스님이 다리 아래에서는 방생만 하고 절대로 물고기나 자라를 잡아서는 안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방생을 통해 선행을 하면 복이 온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같은 곳으로 크고 작은 기념품점과 음식점, 고가의 브랜드숍 등이 밀집 해 있는 장소로 상해 시민과 관광객으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1999년 차량 통행을 제한한 후 보행자 전용 도로가 완성되어 이동이 더욱 편리해 졌으며, 보행자 전용 도로를 오가는 꼬마열차도 인상적 이다.
안휘성 남동쪽에 위치한 황산은 1990년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명나라 지리학자인 서하객은 "오악을 돌아보면 다른 산들이 눈에 안차고, 황산을 돌아보면 오악이 눈에 안 찬다."라고 황산의 아름다움을 칭송하기도 했다.
산중에서는 유일하게 중국 10대 풍경 명승지 중에 들어가 있다. 기송과 기암괴석 운해가 조화를 이루는 황산의 풍경은 지상 최고의 절경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황산시 인민정부가 있는 황산 시내에 자리한, 말 그대로 옛 거리로 동서의 길이가 약 1.5KM 정도이며, 옛 둔계는 명, 청 때에 상업이 흥하던 곳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듯 이 곳은 그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거리가 모두 상점으로 되어 있는 상점가이며 명대부터 이곳은 상점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