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사장은 오는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 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조남성 전 사장의 후임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전영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히고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의 성공신화를 일군 주역인 전영현 사장이 삼성SDI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전영현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자 메모리연구소 D램2팀장과 반도체총괄 메모리연구소 D램 설계팀장, 메모리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S사업부문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사장 내정자가 삼성SDI사장으로 선임돼 자리를 옮기면서 자리가 비는 메모리사업부장에 진교영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진 부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