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는 27일 핀란드 헬싱키 '더 서커스(The Circus)'에서 '블록버스터 인 유럽'(BLOCK BUSTER in EU)'을 열고 1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블락비는 오프닝 비디오에 이어 '나이스 데이'(NICE DAY)로 포문을 열었으며, 현지 팬들은 블락비의 등장에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블락비는 대표곡인 '헐'(HER), '베리 굿'(VERY GOOD), '토이'(TOY) 등을 불렀으며, 이외에 수록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우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멤버들은 사전에 준비한 핀란드어로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팬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플랜카드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이에 감격한 멤버들은 카메라를 들고 직접 팬들을 촬영하는 등 이벤트에 화답했다.
블락비는 "헬싱키에서 이렇게 뜨거운 환호를 받을 줄 몰랐다. 공연을 보신 분들에게도, 블락비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를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 블락비는 오는 28일 포르투갈 리스본, 3월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3월 5일 영국 런던에서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