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누르 아가에프,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합류

엘누르 아가에프(24, 러시아)가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아가에프는 지난 25일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열린 MFP 207 대회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러시아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서 16강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러시아 지역 예선은 원데이 4강 토너먼트로 시작해 승자 두 명이 결승전을 치러 한 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결승에서 파벨 고르디예프(24)를 꺾은 아가에프는 결승에서 게르만 베료스키(27)에 기권승했다.

100만불 토너먼트는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16명이 토너먼트를 치러 최후의 1인이 권아솔(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16강 본선은 6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한다.

레드 로메로(동남아 예선), 사사키 신지, 레오 쿤츠, 박대성, 샤밀 자브로프, 토니뉴 퓨리아, 김창현, 호니스 토레스(인터내셔널 A조 예선), 아가에프(러시아 예선) 등 9명이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7명은 중국, 일본, 인터내셔널 B조 예선 등을 통해 결정짓는다.

한편 오는 3월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 리그 로드FC XX(더블엑스)가 열린다. MBC스포츠 플러스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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