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실 이석준 실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황 총리가 오늘 오전 9시30분쯤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도 "오늘 오전 9시 30분에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황 권한대행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