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일본 투어 콘서트 개최… 뜨거운 인기 재확인

김재중이 25~26일 양일 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중이 일본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 다시 한 번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김재중은 25일~26일 양일 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성공적인 일본 투어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재중은 "일본 투어를 사랑해 주셔서 급하게 추가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며 "여러분에게 그 마음 보답하고 싶어서 염색도 하고 의상도 새롭게 입어봤다. 오늘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어제 공연의 문을 열었다.

김재중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 콘서트만의 특별한 코너 '드레스 코드' 토크 시간에는 20팀이 팬들을 카메라를 통해 만나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고, 팬들이 말하는 스케치북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답하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번 드레스 코드는 '할로윈 데이'였다. 팬들은 슈퍼마리오, 스크림 가면, 호박 귀신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공연장을 찾았고, 교복이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김재중에게 프로포즈하는 팬도 있었다.


김재중은 팬들을 향해 "정말 행복하다. 이곳이 약국 같다. 조금 아플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콘서트에서 여러분을 만나면 씻은 듯 낫는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또한 '러브홀릭', '키스 비' 등에서 슬로건 타월을 흔들며 헤드뱅잉을 해 열정적으로 호흡했고, '굿모닝 나이트' 부대에서는 후렴구를 여러 번 떼창해 공연장을 로큰롤 분위기에 흠뻑 젖게 했다.

김재중은 팬들로 인해 행복을 느낀다는 진심이 담긴 노래 '지켜줄게'를 일본어로 불러 공연을 마쳤다.

일본 공연 관계자는 "객석의 반 이상이 모두 할로윈 코스튬을 맞춰 입고 왔다. 마치 대형 페스티벌에 온 것처럼 콘서트를 축제처럼 즐기고 김재중의 재치 넘치는 유머와 자상한 말 한마디 한마디에 감동하며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조명, 무대장치까지 완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아티스트가 팬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고 즐기는 소통형 공연이다 보니 팬들의 반응이 더욱 폭발적"이라고 전햇다.

한편, 김재중은 오늘(26일)까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17 KIM JAEJOONG ASIATOUR The REBIRTH of J' 공연을 이어 나가며 2만 5천 팬을 만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