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올레길, 료칸에서 편안하게 즐기자

일본 규슈 올레길을 걸으며 봄을 느껴보자. (사진=재패니안 제공)
3월이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봄을 맞이하려는 움직임으로 바빠지고 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에는 트래킹을 즐기기가 제격이다. 가까운 일본 규슈에서는 자연 속을 걸으며 온천과 먹거리를 오감으로 느끼는 힐링체험 '규슈 올레'가 인기다. 재패니안이 규슈 올레를 편안하게 즐기도록 도와줄 베스트 료칸을 소개한다.

다케오 온천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미후네 야마칸코. (사진=재패니안 제공)
◇ 다케오코스-미후네 야마칸코 호텔


후쿠오카에서 다케오까지는 열차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쉽고 편안하게 갈 수 있다. 다케오코스는 약 4~5시간 소요되는 중, 상급 코스로 다케오 온천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과 오래된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어선산 낙원에 인접해 있는 미후네 야마칸코 호텔은 주변 관광에도 편리한 입지로 온천과 함께 대규모 일본식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식사도 훌륭하다. 사가의 재료를 풍성하게 활용한 식단으로 다케오시의 브랜드 돼지 '포크 돼지'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쇼야. (사진=재패니안 제공)
◇ 우레시노코스-다이쇼야

우레시노코스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작은 온천마을을 트레킹하는 4~5시간 중,상급 코스다. 우레시노는 '일본의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미끈미끈한 감촉의 온천이 특징이다. 온천과 더불어 녹차의 명산지로도 알려져 있어 마을을 거닐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우레시노 온천마을 중심지에 위치한 다이쇼야는 다양한 온천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일본 3대 미인탕으로 유명한 우레시노 온천에서 트레킹으로 지친 몸과 피부를 치유해보자. 일본의 전통미가 느껴지는 이 료칸은 객실이 푸른 정원에 둘러싸인 듯해 창문을 열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레시노의 온천수를 사용해 만든 온센두부는 타이쇼유의 명물로 식사 시 제공된다.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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