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중지로 해남군 소재 가금류 사육 농장의 가금류, 알, 분뇨, 사료, 동물약품, 왕겨, 톱밥, 축산기자재 등의 반입 및 반출이 금지된다.
수의사, 외부 백신접종 인력, 인공수정사, 알 수집상, 컨설팅인력, 가금거래상인, 축산기자재 보수인력 등 축산 종사자의 출입도 금지된다. 다만 도축 출하 및 사료 공급은 가축방역관의 사전 승인하에 출입이 허용된다.
전남도는 또 해남지역 AI 전파 차단을 위해 검역본부·해남군과 함께 특별방역팀도 구성·운영한다.
특별방역팀은 가금류 농가 이동 중지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상황을 확인하며, 발생 농장 잔존물 처리 및 살처분 매몰지 운영실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방역점검표를 활용한 예찰을 실시했으며, 3월 8일까지 오리 사육 농가를 출입하는 가금 및 사료 운송차량에 대해 타 도 오리 사육농가와 구분해 차량 운행을 실시하고, GPS 가동 및 세척·소독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오리를 타 도로로 반출할 때는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가축방역관의 입회하에 가금 운송차량을 세척·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 받은 후 출하해야 한다.
AI 바이러스의 조기 색출을 위해 전남지역 모든 오리농장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