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빙겐 한국학센터 한운석 박사는 "독일통일에 대해 통일비용이나 동서독인 사이의 문화적 사회적 갈등 같은 부정적인 측면이 지나치게 강조돼 왔다"면서, "통일 이후 동독의 경제적 수준과 복지수준이 단 기간에 급성장한 사례 등 통일이 가져온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색동교회 송병구 목사는 "사회적 통합이 없는 통일은 체제의 봉합일 뿐"이라면서, "한국 교회는 자기 혁신을 통해 사회 통합과 통일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