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청소년 대상 '창극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청소년 대상 창극 교육 프로그램인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 입문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에게 판소리․연극․한국무용 등 다양한 전통예술을 즐겁게 놀이처럼 배우며 우리의 말과 소리, 몸짓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는 3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회 운영한다.

국립극장과 안숙선 명창이 2013년에 개설한 국내 유일의 청소년 대상 창극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판소리뿐만 아니라 연극·한국무용 등 다양한 전통예술 분야를 두루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개설 이래 지난해까지 총 125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냈다.


입문반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오는 3월 15일(수)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 내 10퍼센트(2~3명)에 한해 저소득층 또는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입문반 수료생 또는 판소리를 배운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심화반은 8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2280-5812, 국립극장 예술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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