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찰총국 출신 탈북자들과 면담 결과를 소개하며 "이번 암살을 주도한 조직은 김정은에게 직보를 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언급한 조직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자료연구소로 여기에는 50대 지도원급 2명과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인 현광성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암살 총책은 김정은이고, 현광성은 사전준비와 뒷수습을 하는 뒷수습조"라며 "현광성은 증거 인멸과 암살자 복귀 등을 돕는 역할을 위해 남아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