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해기사 출신 여성 최초 선박직원 임용

해기사 출신 여성 최초로 선박직원에 임용된 장은희씨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해기사 출신의 여성을 처음으로 선박 직원에 임용했다.

해수청은 올해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력 직원 8명을 임용하면서 장은희(32)씨를 해수청 사상 처음으로 부표 정비업무 등을 맡는 선박직에 배치했다.

장은희씨는 목포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민간 선사에서 항해사로 근무하다가 선박안전 기술공단에서 선박검사를 수행하는 등 그동안 남성의 영역으로 간주되던 현장업무를 해왔다.

여수해수청은 유능한 인재 영입을 계기로 항만과 어항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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