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재건축 35층 높이제한 풀어줘야"

서울시의 재건축 35층 높이규제와 관련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재건축 높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23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비전2030 실행전략' 설명회를 갖고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은마와 압구정아파트 등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을 풀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서울시 2030 플랜에 따른 층수 제한 입장을 이해하지만 조금 더 고민하면 유연성 있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 구청장은 "서울시가 올해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개발초과이익환수에 걸리고 개인은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있다"며 "개발이익환수 관련 서울시가 합당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또 "개발이익환수 관련 서울시가 좀 더 고민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지구단위계획 전환 이전에 강남구와 협의가 없던 것은 안타깝다"며 "서울시가 합당한 답을 내놔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