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수익 확대 정책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수익 확대 정책 ▲가맹점과 대리점 불공정 거래 개선 정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중견상공인 육성정책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서민경제를 뒷받침하는 우리경제의 든든한 뿌리"라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탐욕과 횡포는 막고,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은 강화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재래시장 방문으로 시작으로 정책의 영향을 받는 이들을 만나 정책 구상을 발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부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포럼을 통해 ▲일자리 정책 ▲안보 정책 ▲4차산혁명 관련 정책 등 국정운영의 큰 방향을 제시해왔다면 앞으로는 정책의 대상자들을 만나 정책을 제시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 정책을 다듬어가겠다는 복안이다.
향후 문 전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교육 정책 ▲민생 정책 ▲복지 정책 등이 현장 발표 형식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 측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정책의 큰 틀을 제시했지만 앞으로는 국민들의 삶과 밀착된 공약들이 발표될 예정인 만큼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라며 "설 직후부터 이런 방식이 논의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