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진흥원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스포츠, 예술, 문화, 기업 등 각 분야별로 국가브랜드 대상을 시상했다.
스포츠 부문 대상은 박인비가 받았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과 함께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업적을 인정 받았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도 최연소로 입성했다.
23일부터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출전을 위해 태국에서 훈련 중인 박인비는 소속사 브라보앤뉴를 통해 "국가브랜드 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아 너무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골프 선수로서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2015년에 처음 열렸고, 올해 두 번째다. 2015년에는 김연아(27)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