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도내 일선 학교에서 온라인을 통해 게재한 기간제 채용 공고만 무려 178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 한해에만 무려 502건의 기간제 교사 채용 공고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제 교사의 자질 논란을 없애고, 단위 학교의 임용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를 도교육청이 직접 뽑는 인력풀제가 2014년 1학기부터 도입됐지만 여전히 일선 학교들의 직접 채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심이나 특정 과목에 쏠려 있는 인력풀 문제로 시골 학교 등에서 활용이 저조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라며 "인력풀을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강화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