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성공한 김영득 이사장은 2012년부터 제5대 이사장직을 맡아 그동안 세계 최초의 선용품유통센터인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를 건립해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빠른 시일 내에 운영을 정상화시킴으로써 국내 선용품산업이 한단계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또 '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 내에 세계 유일의 '선용품 상설 전시장'의 설치.운영 과 조합원사의 상생발전 및 업계의 단합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득 이사장은 경북 예천출신으로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부산항만산업협회 회장, (사)한국선용품협회 회장,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해운항만산업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영득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선용품산업을 포함한 해운항만산업 전반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사 간 단합과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금년 상반기 중으로 선용품 공동물류를 위한 선용품도매법인의 설립과 선용품산업의 경영개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조합원사의 권익보호 및 선용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2006년 3월 27일 부산시 영도구 소재 국유지(현 선용품센터 부지)에 선용품유통센터를 건립해 선용품 도매법인의 설립.운영 등 공동물류를 통한 선용품의 유통구조 개선으로 선용품산업의 활성화 및 조합원사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43개 선용품업체가 조합원사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