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영안실 도착…아버지 시신 확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아버지인 김정남의 시신이 있는 병원 영안실에 도착해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김한솔이 아버지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 영안실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한솔은 신변 노출을 우려해 검은 복면을 하고 병원 영안실에 들어가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한솔은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전 현지 주요 언론에 문자 메시지로 자신의 출발 사실을 미리 알렸다.

20일 저녁 8시33분(한국 시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한 김한솔은 이미 친족 확인을 위한 유전자 채취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9일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정남의 시신을 인계하기 위해 유가족이 직접 말레이시아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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