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변동성 상승 대비, 수출中企 대응방안 모색

수출中企대상 국제금융 동향 ‧ 환율 전망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4일 중소중견기업인 등 수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금융 동향 및 환율 전망 설명회에 참석할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美 신정부 출범 이후 금리 전망 예측가능성 저하 및 보호주의 강화 등의 리스크 요인으로 환율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율정보 및 환위험관리가 절실한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연초 기대와 달리 美 신정부의 약세 유도 행보가 이어지며 환율이 급락한 바 있으나,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및 美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되며 급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무역보험공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외환시장 전문가인 삼성선물 정미영 리서치센터장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국제금융 동향 및 환율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환율 전망 외에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비롯해, 주요 수출지원기관들의 환변동보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여건 악화 및 환율변동성 확대 등으로 고민중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금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환율 걱정 없이 수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