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호사카 유지 교수가 문재인 캠프에서 동북아 외교 관계 및 한일관계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 도쿄 출생으로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1988년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한국에 왔다.
고려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8년부터 세종대에서 한일 관계 및 독도문제를 연구해왔다.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료를 발굴했으며, 한일 외교관계 역사를 깊게 연구한 전문가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총선 당시에도 호사카 유지 교수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으며, 최근 동참의사를 확인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최근 국정논단 사태를 겪으며,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갈 대한민국를 다시 바로세우는 것에 힘을 보태고자 문재인 대표에 대한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