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중학생 때부터 챙겨보던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됐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주위 반응도 그랬다. '이 친구가 왜 여기에'라는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저도 나름 뷰티에 대해 아는 게 많다"며 "선배님들과 열심히 프로그램을 이끌고, 1년 뒤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우 이하늬, 이세영, 가수 산다라 박과 호흡을 맞추는 세정은 "처음엔 너무나 선배님들이라 걱정이 많았다. MC 중 가장 늦게 합류해 더 그랬다"며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걱정이 사라졌다.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마음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막내 MC다운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네 명이 모였다. 여자들이 뭉쳤을 때 어떤 케미가 나오는지 지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저녁 8시 20분 첫방송되는 '겟 잇 뷰티 2017'은 '뷰썰' 코너를 신설했다. MC들과 뷰티 전문가들이 매주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로, 최신 뷰티 트렌드와 각종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코너 '블라인드 테스트'는 새 단장을 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불특정 1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게릴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 MC들의 테스트 결과를 더해 최고의 뷰티 아이템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