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을 통한 '국민안전' 속도 낸다

산업부-경찰청 공공수요연계형 R&D 워크숍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활용해 치안산업 육성과 국민안전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공공수요연계형 연구개발(R&D)'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 방향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수요연계형 연구개발(R&D)'은 산업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산업부가 국민의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청의 수요를 받아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을 경찰청이 활용하는 협력 방식이다.

16일 오후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양 부처의 업무협약(MOU) 취지에 따라, 산업부는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치안시장에 출시해 사업화하고, 경찰청은 치안역량강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수요를 산업부로부터 지원받는 형태의 상호 협력(Win-Win)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양 부처 관계자와 연구 수행 기업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고,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기업이 직접 개발내용 등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정보교류회에서 발표된 연구과제들은, '한국형 스마트 전자충격기 개발', '혈흔 정보 획득 및 분석을 위한 촬영 및 시뮬레이션 장비 개발', '교통 폐쇄회로 CCTV 영상에서 소통정보 추출 엔진 개발' 등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산업부 박건수 산업기술정책관은 "현재 추진 중인 공공수요연계형 연구개발의 성과가 치안분야에서 즉시 활용되어 국민안전 증진과 참여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청 유승렬 연구발전과장은 "치안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그간 인력투입 위주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범죄 대응 체계룰 전환해 국민께 보다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