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의 기록물 수집

(사진=전북CBS)
전주시가 도시의 역사와 시민 생활상 등이 담긴 가치 있는 전주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 전주의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보존·관리키로 했다.

전주시는 전주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환경 등 오랜 시간 켜켜이 쌓아온 전주만의 인문학적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가치 있는 전주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해 시민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록물 기증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증캠페인은 전주 관련 자료의 인문학적 집대성과 체계적 정리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정신의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삶이 담긴 기록물과 전주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 기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기증 대상 유형은 일기·편지·수첩 등의 문서와 향토지·희귀도서·조사연구서 등의 책자, 사진·필름·앨범 등 시청각 자료, 기념품·족자·그림 등 박물류로, 전주와 관련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모든 형태의 기록물이 수집 대상이다.

특히, 시는 올 한해 중요 민간기록물 수집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 시민들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 일상에서 묻히고 드러나지 않은 전주의 기록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기증 의사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민간기록물 기증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기증 절차는 전주시청 총무과 기록물관리팀(063-281-5087) 또는 전주정신의 숲 추진단(063-281-2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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