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박혜진' 우리은행, 역대 최고 승률에 6승 남았다

박혜진.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이 최고 승률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85-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7승2패를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16승14패 2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면 역대 최고 승률(종전 92.5%)를 넘어선다. 이 기록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고 승률 기록이기도 하다.

1쿼터부터 달려나간 우리은행은 전반을 48-32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3쿼터부터 추격을 허용해 4쿼터 종료 7분38초를 남기고 경기가 60-62로 뒤집혔다. 이 때 박혜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박혜진인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든 뒤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71-67로 앞선 종료 4분50초전에는 시원한 3점포로 삼성생명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득점만 1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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