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출하 크게 늘었다

(사진=자료사진)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출하량은 9.4% 성장에 그쳤지만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출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조사업체인 SNE리서치는 15일 지난해 한해동안 전 세계에서 출하된 전기자동차는 모두 261만 166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에 비해 9.4%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출하된 전기차 가운데 241만대는 승용차였고 전기버스가 13만 5천대, 전기트럭은 약 6만대로 대부분 중국에서 출하됐다.

버스나 트럭등 상용을 제외한 승용전기차의 출하량을 내용별로 보면 배터리를 사용하는 순수전기차는 32만대에서 46만대로 무려 42.3%나 증가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도 21만대에서 27만대로 24.6% 성장했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세계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출하실적을 보면 거의 전량이 중국으로 향후 상용 전기차 시장을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