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의 갠지스 강은 힌두교가 신성시하는 어머니의 젓줄같은 강이다. 이 강은 실지로 티벳에 있는 카일라스산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으며, 카일라스산은 힌두교의 최고의 신중의 하나인 시바신의 집이 있는 산이기도 하기에 이 물에 목욕을 하면 이 세상의 모든 죄가 씻겨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죽은 후 이곳에 재가 뿌려지면 윤회로부터 해탈을 얻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음이 임박해 이곳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죽음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강줄기를 따라 수 백개소나 있는 성지 가운데의 하나를 찾아가 목욕을 하는 것은 그들 생애의 큰 행사이다. 그러기에 해마다 수많은 순례자들의 방문이 끊기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강가에는 수많은 신들을 모신 사원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해질녘 이들 사원에서 울려나오는 애절한 노래 소리는 여행자의 애간장을 녹인다.
비하이교는 인류의 평화통일, 종교와 과학의 조화를 주창하는 이슬람계 신종교로 이란에서 기원했습니다. 누구나 순수하게 기도하고 명상하는 곳을 표방하고 있다.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연꽃모양을 한 독특한 외관의 사원이다. 사원내부에서는 침묵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1565년 무굴제국의 3대 황제인 악바르 대제가 세우고 샤 자한 황제가 손질을 더한 궁전겸 성채로 무갈 제국의 힘의 상징이기도 하다. 원래 요새로 설계된 것이나 악바르와 제항기르, 그리고 샤 자한의 평화로운 치세가 이어지는 바람에 그 역할을 다하지는 못 했다고 한다. 또한 샤 자한이 훗날 유배되어 비참한 말년을 보내기도 했다.
라즈파트(Rajpath)의 동쪽에 위치한 인디아 게이트는 높이 42m의 인도문은 제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9만 명의 인도 병사를 위한 위령비이다. 식민지 인도는 영국 측에 협력해서 참전하면 전후 독립을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커다란 희생만을 치르고 전쟁은 끝나 버렸다.
주변에는 넒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소풍과 휴식장소로 널리 이용 되어지고 있다. 매년 공화국 기념일인 1월 26일에는 이곳에서 군대, 코끼리, 낙타 등이 참가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 까지는 조명이 비춰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그라 교외 아그라성 동쪽 약 2km, 자무나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궁전형식의 묘묘이다. 타지마할이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으로,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이 애비 뭄타즈 마할을 위하여 세운 것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길 중앙에 있는 일직선의 풀이 양 옆의 나무의 녹색을 비추고, 우유 빛깔의 대리석으로 된 돔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태양 광선은 대리석을 그물모양으로 투조한 2중장치를 통하여 돔 내부에 이르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곳에 황제부처의 묘관을 안치하였다. 특히 달밤의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은 형언할 수 없으며, 인도·페르시아 양식의 대표적 건물로서 세계적으로 이름높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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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