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와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
물론 오랫동안 계획해온 크루즈 여행에 아름다운 기항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겠지만 걷는 코스가 많은 기항지투어에서는 운동화 착용은 필수다. 또한 교회나 모스크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무릎과 어깨를 덮는 옷을 입도록 하고 여성들은 스카프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이미 기항지 프로그램비용을 지불하였다고 하더라고 비상상황을 대비해 약간의 현금 여유 돈은 꼭 챙겨가자. 많은 돈은 절대 필요없다. 팁을 지불하거나 작은 기념품을 살 정도이니 $50정도면 충분하다. 환전이 필요한 국가를 여행 중이라면 직불카드가 유리할 수도 있다. ATM출금이나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환율 우대가 좋다.
3. 기항지에 가기 전 그 기항지에 대해 알고가자.
기항지 신청을 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기항지를 여행한다면 해당 소재지를 잘 파악하고 항구에서 관광지까지의 교통수단, 거리, 대략적인 예상경비와 그 지역의 관광지 등을 미리 검색하고 가는 것이 좋다. 짧은 기항지 투어 시간 동안 처음 마주하는 도시에서 헤매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피하도록 하자.
해상스포츠나, 짚라인, ATV등 액티비티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할 때에는 반드시 가이드의 안전브리핑이 있을 것 이다. 이때 꼭 주의해서 듣자. 그것들을 무시했을 경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짧은 안전브리핑을 통해 작은 부상을 예방할 수 있지만, 그것을 놓쳤을 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작은 글자와 설명을 건너뛰지 말자
당신은 기항지 투어 도중에 점심식사가 투어에 포함 되지 않음을 알고 놀랄 수 있다. 이건 많은 크루즈승객들이 겪는 일 중에 하나이다, 모든 기항지 투어가 식사가 포함된 것이 아니다. 기항지 투어를 예약할 때 비용만 보지 말고 상세내용을 꼭 들여다 보라. 소요시간이 몇시간인지, 식사가 포함되어져 있는지, 영어가이드 인지, 들어가는 투어 코스는 어딘지 꼭 확인하고 예약하자. 기항지 투어 도중 알게 되어 놀라는 일이 없도록 하자.
신청한 기항지투어에서 마지막에 자유시간이 있을 경우 많이 범하는 실수 중에 하나는 시간을 어기는 것이다. 아름다운 기항지에서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느끼다가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늦어도 출항 30분 전에는 크루즈에 미리 탑승을 하자. 더군다나 텐더보트를 이용하는 작은 항구 같은 경우엔 더 유의해야 한다.
취재협조=크루즈콜럼버스(www.cruisecolumb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