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5일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천 170만 4332명으로 전달에 비해 8116명(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재외국민 등록자는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2015년 말 2만1261명에서 올해 말에는 4만 6832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1만 956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만 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1121명) 등의 순이었으며 세종이 144명으로 가장 적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금융 거래와 행정업무 처리 시 겪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2015년 1월 22일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