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가 맡는다.
한 판사는 현 3인 체제 영장전담부의 막내다.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건 가장 선임인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였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이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에 대해서도 동시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차 수사 기간 만료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는 특검의 마지막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