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플레이보이 '누드 사진' 다시 싣는다

"누드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한 번도 문제된 적 없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지면에 다시 누드 사진을 싣기로 했다.

플레이보이 트위터 공식계정은 13일(현지시간) '누드는 정상'(#NakedIsNormal)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3~4월호부터 지면에 여성 누드 사진을 게재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는 2016년 2월호를 마지막으로 지면에 누드 사진을 싣지 않았다.

창간 첫 해인 1953년부터 잡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누드를 포기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과감히 실행에 옮겼다. 온라인으로 포르노를 쉽게 접하는 시대에 지면에 누드를 싣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1년 만에 방침을 변경한 이유는 뭘까.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아들이자 최고창의성책임자(CCO) 쿠퍼 헤프너는 같은 날 트위터에 "잡지가 누드 사진을 보여준 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진 건 맞지만, 완전히 없앤 것은 실수였다. 누드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한 번도 문제가 된 적 없다"며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했다"고 적었다.

플레이보이는 '남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for Men)라는 표지 문구도 뺐다. "우리 잡지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를 표방한다. 성역할이 변화하는 사회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게 쿠퍼 헤프너의 설명이다.

3~4월호는 플레이보이의 전성기 시절 인기 코너였던 Party Jokes를 다시 수록한다.
Cooper Hefner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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