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로케이션 영화 제작비 지원

부산 촬영 10회차 이상 영화에 최대 2000만원 제작비 지급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 로케이션 영화 제작비를 지원한다.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 로케이션 영화를 유치하고 부산 영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에서 10회차 이상 촬영하는 순제작비 5억 원 이상의 국내외 장편극영화에 최대 2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해 영화영상 인프라를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5년에 시행된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1000만관객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아수라>(김성수 감독), <부활(가제)>(곽경택 감독) 등 총 3작품을 지원한 바 있다.

촬영 장비 대여료, 스튜디오 대여료 등 부산 촬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현금 지원해 영화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원 범위를 부산 영화‧영상 관련 업체에 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해 더욱 다양한 영화들이 부산에서 촬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수시로 접수를 받아, 신청 작품 발생시 매월 심사회의를 개최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작계획서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획의 독창성, 시나리오 완성도, 부산 영화산업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신청 서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등기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busan/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촉진하여 '제 2의 영화 <부산행>'과 같은 콘텐츠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비쳤다.

앞으로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화 촬영부터 상영, 해외진출까지 지원해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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