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의 출신학교인 청담고등학교는 14일 정씨에 대한 학사처분 관련 청문회를 열어 다음달 10일 이전까지 졸업취소 등 학사처분을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덴마크에 장기 구금중인 정 씨는 물론 정 씨의 대리인도 출석하지 않아 10여분만에 끝났다.
청담고측은 2주간의 청문조사 열람 등을 고지하는 공시 기간을 거쳐 늦어도 다음달 10일까지 정씨에 대한 학사처분을 끝낼 계획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출석일수 등이 부족한 정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