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2만 8368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접수인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 4120명에서 올해 4910명으로 19.2% 증가했고,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6515명 증가한 22만 8368명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46.5대 1로, 전년(53.8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4만 6095명(64.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6만 7464명(29.5%), 40대 10만 507명(4.6%), 18~19세가 3202명(1.4%), 50세 이상 1100명(0.5%) 순이었다.
특히 50대 이상 지원자는 역대 최초로 1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2.0%(11만 8678명)로 전년 53.6%(11만 8934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