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이날 오후 인천경찰청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지역 여론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20년 전인 1997년 인천 부평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했다”며 “그 사이 인천 인구가 3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인천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천경찰청이 중심이 돼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경찰청에서도 인구 3백만 명의 광역시에 걸맞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인천지역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 인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인천경찰청 대강당에서 현장 직원 등 37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국민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