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참여

대우산업개발(주)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전에 참여했다.


대우산업개발컨소시엄은 지난 10일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인수전에 뛰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 참여한 대우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대우산업개발이 전략적투자자(SI)로 인수를 지휘하고 재무적투자자(FI)로 해외자본을 참여시킨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M&A를 통해 공공입찰 참여 확대, 해외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 사업영역 확대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상승 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적의 파트너로서 적합하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97년 한독종합건설㈜을 인수합병한 대우자동차판매㈜의 건설부분으로 사업을 시작해 주택 4조828억 외 공공, 민간, 해외사업을 통해 총 6조5077억원규모의 사업추진실적이 있으며, 지난 12년 회생 이후 이안 브랜드로 내세워 지역주택조합, 재건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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