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기록행진” 방탄소년단, 아이돌 끝판왕 되나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새 앨범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으로 음반, 음원 분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70만 장을 넘긴 상태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이며,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의 선주문량인 50만 장보다 20만 장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그보다 앞서 발표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의 선주문량인 30만 장에 2배가 넘는 숫자로,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음원 역시 대박이 났다. 13일 0시 공개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 타이틀곡 ‘봄날’은 이날 오전 최대 음원사이트 멜롯을 비롯한 국내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일부 차트에선 ‘낫 투데이’, ‘아웃트로 : 윙스’,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 등 수록곡들까지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앨범에 함께 수록된 정규 2집 ‘윙스’의 노래들까지도 차트를 장악,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의 ‘윙스 외전’은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봄날’은 리더 랩몬스터가 주요 멜로디를 작곡했으며, 랩몬스터와 슈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지난해 정규 2집 ‘윙스’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 200’ 26위, 한국 가수 최초 영국(UK) 앨범 차트 62위 진입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기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아이돌 끝판왕으로 올라설 조짐을 보이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18~19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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