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2경기 연속 교체명단서 출전 불발

디종은 캉 꺾고 12위 도약

겨울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1 디종FCO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은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그라운드를 밟는 데 실패했다.(사진=디종FCO 제공)
안방에서도 데뷔 기회가 오지 않았다.

권창훈은 12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가스통 게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SM캉과 2016~2017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FC메스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유럽 무대 데뷔전은 또다시 미뤄졌다. 올리비에르 달로글리오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했지만 이번에도 권창훈은 포함되지 않았다.

권창훈은 없었지만 디종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전반 40분 메르디 아베이드, 후반 41분 로이스 디오니가 차례로 골 맛을 본 디종은 6승9무10패(승점27)가 되며 리그 17위에서 12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프랑스 리그1은 12일 현재 10위 스타드 렌(승점32)부터 20위 로리앙(승점22)까지 격차가 10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매 경기 치열한 경쟁 속에 순위가 바뀌고 있다.

디종은 오는 20일 리그 4위 올랭피크 리옹(승점40)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권창훈은 리옹전에서 다시 한번 프랑스리그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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