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페블비치 프로암 이틀 연속 우승 가시권

노승열. (사진=한국프로골프투어 제공)
노승열(25)이 이틀 연속 우승 가시권을 유지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페블비치 골프장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

짙은 안개로 13개홀만 치른 가운데 10언더파 공동 선두 조던 스피스, 데릭 패스아워(이상 미국)에 3타 뒤졌다.


1라운드부터 상승세다. 노승열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2라운드 역시 노 보기 플레이를 이어갔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4번홀까비 13개홀을 돌면서 버디만 3개를 낚았다.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우승 경쟁자다.

세계랭킹 6위 스피스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스피스는 2라운드를 모두 소화했다. 이어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12개홀만 돈 가운데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이 넘어야 할 벽이다.

한편 최경주(47)는 2라운드 14개홀까지 치른 가운데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73위에 머물렀고, 김민휘(25)는 3오버파 공동 103위, 강성훈(30)은 6오버파 공동 132위, 김시우(22)는 7오버파 공동 14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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