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전 폭발…방사능 유출은 없어

프랑스 노르망드 지역에 있는 플라망빌 원전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프랑스 노르망드 지역에 있는 플라망빌 원전에서 9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작업중이던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원자로 2기 가운데 한 기의 운전이 정지됐으나 다행히 방사능 유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 원자로가 아닌 기계실에서 일어났으나 폭발로 인한 화재로 작업중이던 5명이 유독 가스에 중독됐다.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 전력에 따르면,화재가 일어난 곳은 1호기 환풍시설로 전기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력공사측은 큰 소리가 났지만 폭발은 없었다고 설명하고 정오무렵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플라망빌 원자력 발전소는 1호기와 2호기가 각각 1985년과 86년에 운전을 개시됐으며 차세대 원자로인 3호기 건설이 진행중이다.

플라망빌 원전은 지난 2012년에는 1호 원자로에서 방사선 유출이 포착되면서 동시에 원자로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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