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공개된 '그려줘'는 원더걸스 이름으로 발매되는 마지막 음원으로, 10년 동안 함께해온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곡 작업은 원더걸스 예은, 유빈, 작곡가 홍지상이 함께했다. 특히 예은과 유빈은 직접 작사를 맡아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려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등 3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가 화려했던 활동을 마무리하며 발표한 '그려줘'는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많은 추억과 시간을 공유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데뷔해 '쏘 핫', '텔 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들은 지난달 데뷔 10년 만에 해체를 선언했다. 맴버 중 유빈과 혜림은 소속사 JYP와 재계약을 체결, 향후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예은과 선미는 소속사를 떠나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