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코너링 좋아서”→“이름이 좋아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 영화의 제목처럼 ‘지금의 말이 맞다’며 계속 말을 번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을 지냈던 백승석 경위가 장본인인데요.

백 경위는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의경 아들을 ‘꽃보직’인 운전병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 무려 4번이나 말을 바꿨습니다.

“경찰 내부에서 전화를 받았다(특감)→소개 받은 것 같지만 기억이 안 난다(검찰)→코너링이 굉장히 좋아서 뽑았다(국감)→이름이 좋아서 뽑았다(특검)”

전보 규정과 인사위원회 절차까지 위반해놓고 그저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는 해명을 믿을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도대체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았기에 그토록 보호하려 애쓰는 걸까요? 과연 무엇일까요? (백 경위에게 지시 내린)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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