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 후보는 촛불민심은 정권교체만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며 정의당이 새인물로 대선을 치러야 촛불정신 호남정신에 복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상구 후보는 정의당의 존재감이 미미하고 지지율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들고 이는 오래되고 낡은 리더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 당 정체성이 애매해 민주당의 아류 정당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며 야 3당 공조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진보 색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상구 후보는 진보 색채 공약으로 대기업 사회이사제, 기간산업 국민통제, 주택공개념, 대학연합·청년부채 탕감, 사회 상속제, 한미동맹 재검토, 선제적 군축 등 좌클릭 9대 공약을 제시했다.
정의당을 유럽식 정당에 평가하면 중도우파 정도라고 평가하면서 선명한 진보노선을 대선에서 내놓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심상정 후보는 집권세력의 일원이 될 고민을 하고 있다며 자신은 대선에서 완주하고 선명 야당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