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장혜진, 2016년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선수상

구본찬(왼쪽)과 장혜진이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과 장혜진(LH)이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상을 받는다.


대한양궁협회는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8일 열리는 2017년 대한양궁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남자 구본찬, 여자 장혜진이 2016년 공동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다"고 전했다.

구본찬은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 단체전을 휩쓸었다. 장혜진 역시 여자 개인,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코오롱엑스텐보이즈 남자 양궁팀이 최우수 단체상을, 코오롱엑스텐보이즈 서오석 감독이 지도상을 받는다. 리우 올림픽 70m 라운드에서 최초 700점대를 찍어 세계신기록을 쓴 김우진(청주시청)은 신기록 상을 수상한다.

대한양궁협회는 30여 년간 협회에 재직한 뒤 지난해 10월 작고한 고(故) 황도하 상근부회장과 12월 정년퇴직한 윤병선 전 사무처장 등에 공로패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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