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하와이의 차이나 타운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모두 모여있는 곳!

스크래치 키친 앤 베이크 숍의 내부. 오픈 주방으로 요리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세계 어느 도시에 가나 빠지지 않는 차이나 타운. 하와이 역시 예외는 아니다. 물론 신혼여행지로 찾은 하와이에 와이키키도 아니고 차이나 타운이 웬말이냐고 되묻기 쉽상이지만, 사실 최근 차이나 타운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예사롭지 않다.

원래 하와이의 차이나 타운은 중국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딤섬 전문 레스토랑과 식재료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장이 형성되어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근래 감각적이고, 세련된 레스토랑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트렌디한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레스토랑은 바로 스크래치 키친 앤 베이크 숍 Scratch Kitchen and bake shop 이다.

스크래치 키친 앤 베이크의 시그니처 메뉴인 애플 파스타. 직접 맛보기 전에는 그 맛을 상상하기 힘들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중국인인 오너가, 차이나타운에 깔끔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현실로 이룬 곳. 이곳을 들어서면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오전에는 브런치 위주로, 점심시간에는 파스터와 버거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애플 파스타. 애플을 넣고 직접 만든 달콤한 파스타 면에 사이다에 푹 삶은 돼지 옆구리살이 곁들여서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그야말로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는 4가지 코스로 구성된 발렌타인 메뉴를 $45에 선보이고 있다.

브릭 파이어 타베른의 외관. 다운타운 레스토랑의 특징이라면, 외관이 그냥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평범하다는 것.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또 다른 세상을 마주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런가 하면 럭키 벨리 Lucky Belly는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의 독특한 라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브릭 파이어 타베른 Brick Fire Tavern 에서는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신혼여행으로 찾은 하와이에서 남들과 다른, 나만의 유니크한 여행추억을 원한다면 차이나 타운으로 향하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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