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국정교과서 최종본은 국민적 논란을 야기했던 1948년 대한민국수립을 고수해 헌법 전문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했으며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축소와 5.18에 대한 역사적, 사법적 평가를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광주시의회는 ▲국정역사교과서의 폐기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교육현장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한 사과 ▲역사교과용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 등을 요구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이 2017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했으며 유정심 의원(남구 2)은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와 대구가 공동으로 '광주-대구 동서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