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관계자는 6일 "특전사 장병들이 생존용으로 사용하는 특수작전칼을 당초 7만원씩에 구입하려고 했으나 더 나은 15만원 짜리로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해 18억5천만원을 예산에 편성해 확정했다"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장병들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육군은 전인범 전 사령관의 '특수작전칼' 언급은 지난해 예산편성과정을 잘 몰랐기 때문에 나온 발언으로 보고있다.
육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 전 사령관) 참모들에게 이런 내용을 문자로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군, 특공, 헌병특경, 해병대와 육군 수색대, 공군 SAR, 정보사 여단 그리고 특전부대와 일반병이 자기 자신과 나라를 지키는데 필요로 하는 기본장비를 구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